일상 이야기

전) 삼성전기, 제34회 공인중개사

해파랑길 7

1-7. 해파랑길 7코스

7코스는 울산 태화강 둘레를 걷는 코스이다.뻥 뚫린 코스라서 동일 풍경만 보며 가야되기 때문에 다소 지루한 감이 있는 곳이지만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7코스 주요지점시작 - 태화강전망대6코스를 마치고 태화강전망대 안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친구와 커피를 가볍게 마신 후 7코스를 시작하였다.십리대숲대나무가 굉장히 많은 곳잘 꾸며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태화루태화루 바로 앞에 위치한 갈비탕 집에서 막걸리와 갈비탕 한그릇 뚝딱했다.오랜만에 갈비탕을 먹어서 그런지 완뚝!배도 부르니 태화루에 앉아 가볍게 구경하고 나서 다시 코스를 출발하였다.내황교 아산로 가기 전 다리공단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니 자전거로 퇴근 하시는분들이 많아지는게 느껴졌다.염포산입구 하염 없이 나오는 현대차 공장과 부두를 보며 아산로를..

1-6. 해파랑길 6코스

6코스는 울산에 있는 산들을 지나가는 코스라서 난이도가 높았다.나는 5코스 끝나고 바로 출발하는거라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더 올라갔지만그래도 5, 6코스를 나눠서 하기에는 애매한 감도 있기 때문에 하루 만에 가려고 했다.하지만 해질 시간+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아쉽게 6코스는 이틀에 걸쳐 진행하였다.6코스 주요지점시작 - (구) 덕하역여기서는 딱히 크게 한 거 없이 바로 지나가게 되었다.역 주변으로 작은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크게 특이한 게 있는 곳은 아니었다.선암호수공원힘들게 함월산을 지나 나온 곳은 선암호수공원이었다.처음 와 본 공원은 벚꽃이 만개해서 꽃비를 내리고 있었고 저수지 물이 아주 맑아서 분위기가 참 고풍스웠다.(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은 게 조금 흠.. 아침 일찍 오면 좋겠다고 생각함)나는 울산에..

1-5. 해파랑길 5코스

5코스부터는 울산 시내를 진입하는 코스이다.시작하고 나서 이틀 만에 바다를 못 보는 게 아쉽지만 울산에 대해서 알아 간다는 마음으로 코스를 걷기 시작했다.5코스 주요지점시작 - 진하 해변  아침을 볶음밥으로 먹었는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양이 정말 많았다.계란을 3개 넣었나 싶을 정도로 계란이 반이상 차지했던 거 같았다.많이 걷기로 작정한 날인데 아침부터 든든하게 먹어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덕신대교  덕신 대교를 지나 나오는 덕신리는 작은 마을인데하천 산책길이 굉장히 잘 정비되어 있어 인상 깊었다.특히, 하천에 둘러싸여 있는 벚꽃들이 만개하고 있던 시점이라서 더욱더 이쁘게 느껴졌다.(이렇게 이쁜데 놀러 온 사람이 많이 없는 벚꽃길은 오랜만이라서 나한테 더 잘 맞았다고 생각도 한다.)(구) 덕하역 가는..

1-4. 해파랑길 4코스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파랑길 4코스4코스부터는 집에 복귀하지 않고 계속 이어 여행 하는 거라서비용적인 부분도 글을 쓸 때 자세히 쓰려고 한다.까먹지 않게 여행 도중 틈틈이 글을 쓸 예정인데 힘들다고 계속 미루지 않게 나 자신에게 응원한다."화이팅!! 끝까지 가보자고"4코스 주요지점임랑해변 - 봉태산 - 나사해변 - 간절곶 - 진하해변시작 - 임랑해변  아침을 먹은 후 전철, 버스를 타고 임랑 해변을 도착하였다.운이 좋게 무척 맑은 날씨여서 무척 이쁜 해변가를 보게 되어기분 좋게 여행 출발을 하였다.봉태산  임랑 해변에서 출발하진 얼마 안 지나 봉태산을 올라가야 됐다.처음엔 3코스 봉대산처럼 많이 올라가야 되나 걱정했지만정말 빠르게 하산을 하여 당황스러웠다.내려오면 이제부터는 울산 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3. 해파랑길 3코스

대변항에서 시작하여 임랑해수욕장까지 가는 코스부산 학생 중 동아리를 했으면 임랑 해변은 여름 때 방문해야 될 필수코스 중 한 곳이었다.민박도 많고 젊은 학생들이 많이 오다 보니 나름 학생 때 헌팅의 메카였던(?) 곳이라고 생각한다.(난 안... 못함)추억이 있는 곳이다 보니 가는 내내 아 내가 이때 여기 와봤지 하며 가서재미있게 걸었다.3코스 주요지점대변항 - 기장군청 - 일광해변 - 동백항 - 임랑해변시작 - 대변항  아침 일찍 버스를 타서 대변항을 도착했다.배가 고프지 않아 바로 출발할까 고민을 하다가 대변항 앞 벤치가 밥 먹기 너무 좋게 되어 있어서편의점 라면과 미리 구매했던 김밥을 아침으로 먹었다.든든하게 먹고 출발한 게 신의 한 수였던 게 첫 코스부터 바로 산이라서 상당히 체력이 많이 들었고일광..

1-2. 해파랑길 2코스

해운대를 시작으로 대변항까지 이어진 2코스봄철 날씨에 걷기가 좋다 보니 여행 온 사람들이 많았다.오늘 하루 나도 그 여행객들 사이에서 열심히 해파랑길 2코스를 걸었다.2코스 주요지점해운대 - 청사포 - 송정해수욕장 - 해동용궁사 - 대변항시작 - 해운대  아침 일찍 일어나 해운대 바다를 보면서 김밥과 라면을 먹고 출발하였다.해운대를 시작으로 송정까지 이어지는 해안철길이 외국인들한테 무척 인기가 많은지여기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항상 여행객들로 바글바글하였고 내가 갔던 날도 단체 여행객들이 무척 많았다. 청사포  해운대-청사포-송정까지 쭈욱 이어져있는 해안 철길2013년 내일로 여행할 때 무궁화로 이곳을 지나갔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송정 해수욕장  부산에 사는 내 또래들은 바다에서 논다고 하면 해운..

1. 해파랑길 풀코스 완주 (계획)

해운대부터 시작해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까지 가는 해파랑길1일 1코스를 목표로 50일 동안 완주를 해보려고 한다.(아쉽게도 5월에 해외 일정 잡혀있어서 50일 연속은 못하지만) 지금부터 어떤 준비물을 챙기고 비용은 어느정도로 할지어디서 자야되고 중간 중간 내가 뭘 하면 좋을지 계획을 짜보려고 한다.준비물 1. 배낭 - 킬리 보라 50L  원래 세계 여행을 위해 준비한 배낭이다.생각은 올해 해외 여행 갈 때마다 들고 다니면서 배낭 사용법 적응하려고 했는데정작 항공권 제일 저렴한걸 구매하다보니 위탁 혹은 무게제한이 걸려서 들고 다니지를 못하게 되었다.그래서 세계 여행 전 까지 짱 빡혀 있을 예정이었지만 생각하지 않던 해파랑길 완주를 위해 꺼내게 되었다.해파랑길 완주 동안 배낭 사용법 마스터 해봐야지;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