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항에서 시작하여 임랑해수욕장까지 가는 코스
부산 학생 중 동아리를 했으면 임랑 해변은 여름 때 방문해야 될 필수코스 중 한 곳이었다.
민박도 많고 젊은 학생들이 많이 오다 보니 나름 학생 때 헌팅의 메카였던(?) 곳이라고 생각한다.
(난 안... 못함)
추억이 있는 곳이다 보니 가는 내내 아 내가 이때 여기 와봤지 하며 가서
재미있게 걸었다.
3코스 주요지점
대변항 - 기장군청 - 일광해변 - 동백항 - 임랑해변
시작 - 대변항
아침 일찍 버스를 타서 대변항을 도착했다.
배가 고프지 않아 바로 출발할까 고민을 하다가 대변항 앞 벤치가 밥 먹기 너무 좋게 되어 있어서
편의점 라면과 미리 구매했던 김밥을 아침으로 먹었다.
든든하게 먹고 출발한 게 신의 한 수였던 게 첫 코스부터 바로 산이라서 상당히 체력이 많이 들었고
일광 해수욕장이 나오기 전까지 마땅한 식당과 편의점이 없어 배고픈 상황이 되었으면 상당히 곤란할 뻔했다.
기장군청, 일광해변
산 다음에 시내를 쭈욱 걷다 보니 약간 현타가 왔던 곳
내가 여기를 왜 걷고 있나 하다 보면 나오는 시청, 체육관
그러다 조금만 더 가면 일광해변이 나온다.
어릴 땐 일광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아주 아담했다.
중간중간 가는 길
아침 일찍 버스를 타서 대변항을 도착했다.
임랑 해변
해지기 직전 돼서야 도착한 임랑해변
3코스 거리가 16.7km라고 해서 만만하게 봤는데 산 한번 탔다고 굉장히 힘들었다.
임랑해변 바로 앞에는 많은 민박이 있었다.
내가 학생 때 방문했던 민박집도 없어진 거 같았고 그 많던 민박집들이
이제는 몇 채 빼고는 다 없어져서 조금 아쉬웠다.
여행 후기
3 코스는 산 - 시내(도로만 있는..) - 바다
이렇게 세 가지를 다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4코스부터는 울산에 진입하기 때문에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곳들을 많이 방문한다.
나의 새로운 첫 추억들이 새겨질 거라 생각하며
다음 코스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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