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파랑길 4코스
4코스부터는 집에 복귀하지 않고 계속 이어 여행 하는 거라서
비용적인 부분도 글을 쓸 때 자세히 쓰려고 한다.
까먹지 않게 여행 도중 틈틈이 글을 쓸 예정인데
힘들다고 계속 미루지 않게 나 자신에게 응원한다.
"화이팅!! 끝까지 가보자고"
4코스 주요지점
임랑해변 - 봉태산 - 나사해변 - 간절곶 - 진하해변
시작 - 임랑해변
아침을 먹은 후 전철, 버스를 타고 임랑 해변을 도착하였다.
운이 좋게 무척 맑은 날씨여서 무척 이쁜 해변가를 보게 되어
기분 좋게 여행 출발을 하였다.
봉태산
임랑 해변에서 출발하진 얼마 안 지나 봉태산을 올라가야 됐다.
처음엔 3코스 봉대산처럼 많이 올라가야 되나 걱정했지만
정말 빠르게 하산을 하여 당황스러웠다.
내려오면 이제부터는 울산 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는 길목
봉태산을 끝으로 아주 길게 시골길을 지나야 하고
중간에 도로 공사 때문에 지나가는 게 맞나 생각하지만 지도 따라 그냥 걸었다.
* 공사 진행 여부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출발한 현시점에는 공사가 일부만 되고 있어서 그런데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공사차량 많아지고 위험해져서 우회해야 될지도 모른다.
* 위치는 네이버지도에 "우남농장"이라 치면 나오는 그쪽 부근임)
신암 1리 방파제부터 다시 바다를 보며 걸으면서 어디서 점심을 먹지 고민을 했는데
"평안도순대국밥"이라는 이름이 땡겨 찾아가게 되었고
아주 맛있게 순대국밥을 먹었다.
간절곶
우리나라 육지에서 최동단은 포항 구룡포 쪽인데
해는 간절곶 여기가 가장 빨리 뜬다고 해서 무척 신기했다.
(아무래도 조금 더 남쪽이 있는 게 더 큰 차이가 나는 거 같다.)
다음번에는 기회가 되면 가족, 친구랑 해맞이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하해변
처음 오는 진하 해변
작지만 식당, 카페, 아파트 등 있을 거 다 있는 해변 도시였다.
특히 해변에 모래가 아주 고와서 여름 때 놀기 좋아 보였다.
여기 오면서 울산에 왔다는 걸 느끼는 게 공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그만큼 횟집보다는 공단사람들을 겨냥한 식당들이 많아서
나는 편하게 식사하고 하루를 마쳤다.
여행 비용
전철 : 1,800원
마트 음료수 : 1,200원
점심 평안도 순대국밥 : 10,000원
편의점 제로 콜라 : 1,700원
숙박 아만스테이 : 49,980원
파스쿠찌 카페라떼 : 3,200원(쿠폰 2,000원 사용)
저녁 짬뽕 1번가 짬뽕+공깃밥 : 9,000원
총 : 76,880원
여행 후기
재미있었다.
항상 익숙했던 생활 패턴에서 달라지다 보니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던 거 같다.
앞으로 1일 1코스는 기본이고 컨디션 좋으면 더 많이 걸을 생각인데
어떤 곳이 또 나를 재미있게 해 줄까?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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