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전) 삼성전기, 제34회 공인중개사

Travel/여행 경비

5. 중국 상하이

Busan의 여행이야기 2025. 4. 5. 15:12


다섯 번째 작성하는 글은 중국의 경제 도시 상하이다.

최근 중국은 자국 여행을 권장하기 위해서 돈이 많은 나라 들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하였고

그중 우리나라도 포함하여 이번 여행 시 비자 신청 없이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은 공산국가이지만 타 공산국가보다 더 검열이 심하기도 하고 

자국 어플 이외 차단되어서 중국어를 모르면 상당히 어렵다고 하였지만 

상하이는 여행 내내 번역 어플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사람이 많아서

다소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여행 개요

ㅇ 제목 : 세계 여행 전 난이도 측정기

ㅇ 일자 : 2025년 3월 3박 4일

ㅇ 장소 : 중국 상하이 (China Shanghai)

ㅇ 목적 : 중국 여행 난이도 확인, 와이탄 야경 구경

ㅇ 환전 : 1,750위안


여행 전 240,256원

1. 항공권(춘추항공) 제주국제공항 -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 162,200원

2. 숙박(Huamin Youth Hostel) 4일 : 72,708원 (1박 24,236원)

3. 통신비(e-sim 일일 0.5Gb) : 1,298원

4. 보험(삼성화재) : 4,050원

푸둥 국제공항 무척 넓다.

1일 차 92.2위안

1. 지하철 2호선(공항 - 이스트 난징둥루) : 7위안

2. 점심 근처 길거리 식당(이름 한자..) 고기 국수 : 18위안

3. 편의점 물 : 3위안

  *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농부산천, 그냥 물이다

4. 루이싱 커피 코코넛라떼 : 12위안

  * 미국 주식에 상폐 당했던 루이싱.. 궁금했는데 맛있었다.

5. 저녁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세트 : 22.9위안

6. 편의점 맥주, 음료 : 16.3위안

7. 과일 딸기 1팩 : 14위안

  * 과일 저렴해서 부럽더라..

상하이 지하철이 정말 많음. 근데 단기 여행객들은 2호선(연녹색)만 타도 된다.
친구 왈 "이거 우육면이네" 개인적으로 제주도 고기국수가 짱이다.
루이싱 커피 코코넛라떼 맛있음
신천지는 현지인들 핫플인거 같은데 내 취향은 아니였다.
이렇게 도심지 한가운데 공원에서 쉬는 사람들 부러워서 나도 벤치에 앉아 조금 휴식함
사람 정말 많은 난징루, 도로 폭이 무척 넓고 어딜 찍든 멋있게 나온다.
진짜 여긴 볼때마다 미쳤다고 생각했다.
사람도 미쳤다..
사진 스팟이라서 그런지 웨딩 촬영, 컨셉 촬영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 골목

2일 차 249위안

1. 근처 길거리 식당(이름 한자라서..) 고기 국수, 만두 : 25위안

2. 편의점 음료수 2개 : 7.5위안

3. 지하철 : 3위안

4. 스타벅스 로스터리 789 웨스트난징로드 : 52위안

  * 한잔에 만원이라니..

5. 바나나 : 6.2위안

  * 바나나는 조금 비싼 거 같음

6. 점심 근처 길거리 식당(이름 한자..) 볶음밥, 음료수 : 20위안

7. 코스타커피 레몬아이스 스파클링 아메리카노 : 36위안

8. 저녁 라라이샤오롱바오 만두 8피스, 새우만두굿 : 78위안

9. 로손 편의점 음료 : 5.5위안

10. 로손 편의점 맥주, 비타민 음료 : 15.8위안

음.. 내 취향은 아닌게 확실한 국수
아침에 와도 멋있는 와이탄 풍경(여기는 밤 보다 아침 햇빛으로 빛나는게 더 멋있다고 생각듬)
어제 그 많던 사람들이 있던 곳이 맞나..?
상하이 스타벅스 로스터리
비싼 이유가 있는 커피
항구 도시 답게 이런 건물이 많지만 재개발로 없어지는 추세
옆에 고기집도 있고 생선집도 있는데 야채 가게에 있는(?) 얌전한 고양이 !
목표인 황소 조각상과 영상 촬영 완료
샤오롱바오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너무 기름져서 한두개가 적당한거 같았다.
인민광장 위쪽 쑤저우 강에서 와이탄까지 가는 길도 굉장히 이쁘다.

3일 차 235.6위안

1. 로손 편의점 빵, 음료수 : 14위안

2. 루이싱 커피 코코넛라떼, 레몬티 : 27.8위안

  * 화장실 이용하게 해준 경비분한테 드리려고 했는데 마침 교대 타이밍 ㅠㅠ

3. 아침 근처 로컬 식당(이름 한자..) 완탕 : 15위안

  * 로컬 중식은 나랑 진짜 안 맞는 거 같음

4. 지하철(1정거장) : 1위안

5. 매너커피 소이라떼 : 20위안

6. 지하철(1정거장?) : 3위안

7. 점심 로손 편의점 신라면(!), 도시락, 맥주, 옥수수 : 40.8위안

  * 이렇게 사도 스타벅스로스터리 커피 1잔보다 싸네 

8. 지하철(2정거장) : 3위안

9. 스타벅스 로스터리 커피 : 62위안

10. 지하철(5정거장) : 3위안

11. 패밀리마트 편의점 립톤 아이스티 : 6위안

12. 버스(엑스포-와이탄) : 1위안

13. 과일 귤 4개 : 8위안

  * 귤보다는 천혜향 같은 거였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더라

14. 저녁 근처 길거리 식당(이름 한자..) 고추볶음밥, 맥주 : 29위안

새벽 조용한 와이탄 거리
진짜 내 입맛에 안맞았던 로컬 만둣집
루짜주이 공원 이쁘게 조성되어있어서 휴식하기 좋음
압도적인 크기의 황소 3마리가 입구에 있다. 이때만 해도 곰 다 팰줄 알았다.
정말 볼거 없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황소동상
아침 때문인지 속이 정신 못차려서 라면이랑 도시락으로 안정화 하려고 했는데 도시락이 카레 소스가 아니였네??..
추성훈씨 닮은거 같아서..
상하이는 대중교통이 무척 저렴해서 버스 타고 구석구석 구경해도 좋다.
고추볶음밥 굿

4일 차 264.3위안

1. 패밀리마트 편의점 우유, 카스테라 : 13.3위안

2. 버스(2정거장) : 2위안

3. 매너커피 오렌지쥬스 : 15위안

4. 점심 일본레스토랑 우동, 야키토리(양고기) 2조각 : 96위안

  * 내 기준으로 많이 고급진 곳.. 직원분들이 친절하셨다.

5. 브로드웨이 맨션 호텔 레스토랑 드립 커피 : 67위안

  * 맛은 모르겠고 그냥 올드 분위기가 다하는 곳

6. 편의점 맥주, 초코볼 13.4위안

7. 지하철(이스트 난징둥루 - 공항) : 7위안

8. 편의점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딸기요구르트 : 17.7위안

9. 편의점 (집에서 맛볼) 음료수 : 32.9위안 

예원 가까워서 방문할만한데 아침 일찍 오는게 좋은거 같다. 시간 지날수록 단체 손님이 많아짐
이런 곳이 찐 로컬이겠지.. 주변 재개발로 인해 많이 문닫음
화장실 이용하려다가 비싼 우동을 먹네;; 점원들이 친절해서 좋았음
호텔 카페에서 여유롭게 책보면서 커피
복귀는 언제나 아쉽구나..

선물 409.94위안

1. 면세점 선물 과자, 차 : 409.94위안

 

상하이에서 사용한 금액 : 1,251.04위안

( 원화 248,751 원 / 2025. 4. 4. 기준 1위안화 198.86 적용 )

 

총 경비 : 489,007원

  비 용
여행 전 240,256 원
1일차 92.2 위안
2일차 249 위안
3일차 235.6 위안
4일차 264.3 위안
선물 409.94 위안
총합 489,007 원

 


 

중국 여행이 어렵다고 많이들 하지만 

상하이는 조금만 신경 쓰면 굉장히 쉽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중국 내 가장 부자의 도시답게 조금만 사치를 부리다 보면 한국에서보다 더 비싸게 쓸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나라든 주요 여행지는 "여행이닌까!" 이런 생각으로 과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로컬 하고는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고 느껴지지만 상하이가 특히 심한 거 같았다.)

'Travel > 여행 경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대한민국 서울  (3) 2025.03.29
3. 태국 방콕  (3) 2025.03.25
2. 베트남 하노이  (2) 2025.03.18
1. 일본 오사카  (5) 2025.03.12